코스닥 게임 개발업체인 드래곤플라이가 가상현실(VR) 콘텐츠 투자를 위해 금융권에서 200억원 이상을 조달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금융기관들로부터 250억원을 빌렸다고 23일 공시했다. 만기는 1년 이하로 추정된다. 이번 차입으로 이 회사가 1년 내로 갚아야 하는 단기 차입금 규모는 213억원에서 463억원으로 증가했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VR 콘텐츠 개발비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차입”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990년 설립된 게임 개발회사로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감소했고 영업손실 55억원, 순손실 97억원을 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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